기존 수도공항인 하노이 노이바이공항 대체
2030년 2단계 사업 완료…연 3000만명 수용
사업기간 12년…개항 준비·터미널 운영 등
쟈빈 신공항 개발사업은 수용한계를 초과한 기존 수도공항인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을 대체하기 위한 건설사업으로 2027년 말 연간 1500만 수용규모의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030년까지 2단계 사업을 완료해 연간 3000만명 수용이 가능한 대규모 국제공항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사는 베트남 쟈빈 신공항 개발사업에 맞춰 컨설팅 및 운영사업의 국제입찰을 준비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의 사업기간은 12년(컨설팅 2년, 위탁운영 10년)으로, 주요 과업내용은 ▲건설 및 개항 준비 단계에서의 운용 개념서(CONOPS) 개발 ▲상업전략 수립 ▲신공항 운영준비(ORAT) 지원 ▲터미널 운영 및 유지보수(O&M)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베트남은 항공수요 증가세를 통해 공항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공사의 해외사업 중점 타깃 지역이다”며 “공사가 쟈빈 신공항 운영사업 수주를 추진해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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