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D-30일’…경주시민 3000명 성공개최 결의대회

기사등록 2025/09/30 18:16:03 최종수정 2025/09/30 22:18:24
‘APEC 성공개최' 경주 범시민실천결의대회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한 달 앞두고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실내체육관에서 시민 3000명이 모인 가운데 10대 실천 과제를 공유하고 APEC의 주인으로서 손님맞이와 지속 가능한 경주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최병준·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자원봉사자, 시민단체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APEC 유치 활동과 확정, 준비 과정까지 여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또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한목소리로 구호를 외치며 의지를 다졌다.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경주 범시민실천결의대회 퍼포먼스
시민들은 품격 있는 세계시민, 친절한 미소와 배려, 청결한 도시 환경, 안전한 도시, 정직한 서비스, 다양한 문화 존중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APEC은 경주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세계와 만나는 무대로, 그 주인공이 바로 시민들”이라며, “남은 기간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해 세계가 감동하는 K-APEC, 역대 가장 아름답고 성공적인 초격차 APEC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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