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자원-기업 혁신 결합…류진 "K-해양수산강국 함께"

기사등록 2025/10/01 10:00:00

한경협·해양수산부·어항공단, 업무협약 체결

류진 "어촌 경제 살리고 내수 활성화 돕겠다"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어촌의 자원과 기업의 혁신 역량을 결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경제계가 앞장선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어촌-기업 공유가치 창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촌 자원의 발굴 및 정보 공유는 물론 ▲기업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 ▲기업-어촌 매칭 및 전문 컨설팅 지원 ▲우수사례 발굴·홍보 ▲청년·귀어·로컬창업 활성화 ▲캠페인·포럼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상생은 단순히 서로 존재를 인정하는 공존을 넘어 함께 성장하고 번영하는 공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촌 경제를 살리고 내수를 활성화하는 한편 K-해양수산강국을 향해 가는 길에 경제계도 돕겠다"고 말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촌은 단순한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기업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상생의 동반자"라며 "어촌과 기업이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어촌의 자원과 기업의 혁신 역량을 직접 연결해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어촌 주민에게는 새로운 소득원과 활력을, 기업에게는 성장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 공단이 다각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경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어촌 상생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연구용역 등을 통해 어촌 연계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확산시킬 계획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담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정기적인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지역 여건과 기업 수요에 맞춰 협력 범위와 기간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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