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율 '어린쑥 클렌징 흡착 팩폼' 올리브영서 매출 400%↑
9월 올영세일서 '팩클렌저' 검색량 전년 동기比 1700% '쑥'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클렌징과 팩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팩클렌저'가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5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전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한율의 '어린쑥 클렌징 흡착 팩폼'은 올해 들어 전년 대비 매출이 40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어린쑥 클렌징 흡착 팩폼은 SNS(소셜서비스)에서 일명 '쑥떡 팩폼'으로 불리며 팩클렌저 카테고리의 인기와 함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팩클렌저는 팩을 하듯 얼굴에 바르고 잠시 두면 피부에 모공 세정·보습·탄력 등 스킨케어 효과를 주는 신개념 클렌징 상품이다.
피부 세안과 관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J올리브영(올리브영) 역시 팩클렌저 상품 육성에 나섰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달 올영세일 기간동안 팩클렌저 검색량이 전년 동기보다 약 1700% 증가했다.
당시 올영세일 클렌징 카테고리의 인기 상위 10위 상품 중 절반이 ▲아렌시아 ▲풀리 ▲한율 ▲휩드의 팩클렌저로 나타났다.
에이피알이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 역시 '핑크 알로에 팩클렌저'를 전개하고 있다.
핑크알로에 팩 클렌저는 피부 진정과 세정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클렌징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 뷰티 플랫폼 '화해'의 베스트 신제품 어워드에서 클렌징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핑크알로에 팩 클렌저는 진정팩으로도, 클렌징 제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진정팩으로 사용할 시 눈가를 제외한 얼굴 전체에 도포한 후 1분 뒤에 부드럽게 씻어내면 된다.
클렌징을 할 때는 물을 묻혀 거품을 낸 후 얼굴에 롤링해 메이크업을 지워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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