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화재로 사상자난다면…긴급구조 훈련

기사등록 2025/09/30 10:24:40

달서소방서, 19개 기관·단체와 종합훈련

[대구=뉴시스] 대구 달서소방서는 달서구 성당동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대구 달서소방서 제공) 2025.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소방서는 달서구 성당동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훈련은 재난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의 역할 분담,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 효율적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방화와 가스 폭발로 불이 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에는 달서소방서, 달서구청, 성서경찰서 등 19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발생 및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활동 ▲선착대 및 긴급구조지휘대 대응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및 응급의료소 운영 ▲전기차 화재 진압 및 건물 붕괴 대응 ▲지휘권 이양 및 현장 긴급 복구 활동 등이다.

달서소방서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대응 체제를 구축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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