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 관련 뇌물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기환(안산6) 경기도의회 의원이 29일 사직했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이 지난 22일 도의회에 제출한 사직서가 이날 수리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 76명, 국민의힘 75명, 개혁신당 2명, 무소속 2명 등 도의회 의석이 155명으로 1석 줄어들었다.
이 의원은 ITS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는 A씨에게 사업 관련 혜택을 주는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 의원과 함께 구속기소된 박세원(화성3)·정승현(안산4) 의원은 사직서를 내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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