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양대동~간월호 코스 힘껏 내달려
개회식서 전국마라톤협회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도
전날 양대동 스포츠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 3회째로 코스모스와 황금들녘이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느끼며 달리기 좋은 코스로 입소문 나면서 지난해보다 참가 선수가 2배 늘었다.
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시 육상면맹과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하프(21.0975㎞)·10㎞·5㎞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양대동부터 간월호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힘껏 내달렸다.
대회 시작 전 열린 개회식에서는 전국마라톤협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의 성금을 시에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참가자 개인 기록은 문자로 개별 통보하고 10㎞와 하프 코스 종합 우승자 및 연령별 남녀 기록은 내일(30일) 대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이완섭 시장은 "대회 당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만개해 전국 마라톤 동호인의 가슴에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을 것"이라며 "해뜨는 서산에서의 추억이 추석 풍요와 희망을 선사하는 값진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3년부터 열린 서산 코스모스황금들녘마라톤대회는 그 해 2500여명을 시작으로 2024년 3500여명, 올해는 7000여명이 참가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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