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간 철도사고 재산피해규모 58억5300만원
코레일 151건, 서교공 14건, 공항철도·9호선 4건
9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위)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기간 철도 사고로 137명(사망 68명, 부상 6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규모는 58억5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22년 82건 ▲2023년 68건 ▲2024년 45건이 발생했으며, 연도별 사상자는 ▲2022년 71명(사망 28명, 부상 43명) ▲2023년 35명(사망 19명, 부상 16명) ▲2024년 313명(사망 21명, 부상 10명) 등이다.
사고 유형으로는 교통사상(71건), 탈선(53건), 안전사상(30건), 건널목사고(22건) 순으로 발생했으며, 특히 철도교통사고가 158건으로 전체 81%를 차지했다.
기관별로는 전체 77.4%인 151건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발생했으며, 서울교통공사 14건, 공항철도·서울9호선 4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문진석 의원은 “철도는 국민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인 만큼 한 건의 사고라도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해 철도 운영기관의 안전관리 체계를 대대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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