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 대표, 2021년 메가MGC커피(앤하우스) 공동 인수
올해 공동투자자 사모펀드 프리미어파트너스 지분전량 회수
단독대표로 해외 확장 주력…몽골·캄보디아 이어 美진출 준비
그동안 다양한 신메뉴와 'SMGC 캠페인'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영향력을 넓혀온 메가MGC커피는 김 대표 주도 아래 홍콩·캄보디아·미국 등지에서 K커피프랜차이즈 해외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30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앤하우스는 프리미어파트너스가 투자한 우선주를 4년동안 매년 균등 상환했고, 올 3월말 프리미어파트너스의 투자자 지분이 모두 회수 완료됐다.
앤하우스의 최대주주는 김 대표가 보유한 '우윤'으로,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메가MGC커피는 완전히 김대영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변모하게 된 것이다.
프리미어파트너스로서는 만족스러운 투자 이익을 얻었고, 김대영 앤하우스 대표이사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회사를 지속 성장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며 '윈윈(win-win)'한 셈이다.
김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울고와 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보라물산을 창업하면서 식자재 사업을 해온 F&B(식음료) 전문가다.
▲1998년 ㈜보라티알 법인 전환 ▲2017년 보라티알 코스닥 상장 ▲2017년 우윤파트너스를 창립을 이끌어냈고 2021년 사모펀드와 함께 앤하우스(메가MGC커피)를 인수한 뒤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것이다.
당시 1400억원의 투자금은 김 대표가 보유한 '우윤'이 전략적 투자자로서, 사모펀드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재무적 투자자로서 각각 50%씩 부담했다.
앤하우스 인수 이후, 메가MGC커피는 가성비를 강조하던 기존의 단순한 전략에서 벗어나 매월 MZ세대가 열광할 만한 트렌디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커피원두 및 식재료를 고급화했다.
올해 들어서도 1인 빙수 열풍을 불러일으킨 '팥빙파르페'로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최근에는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라는 또다른 메뉴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하고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프로젝트 'SMGC캠페인'을 통해 많은 신세대스타를 모델로 활용했다.
그 결과 메가MGC커피는 빠르게 매장 수를 확대했다. 2015년 12월에 1호점을 오픈한 이래, 2020년 8월 1000호점, 2022년 9월 2000호점, 지난해 5월 3000호점을 오픈했다.
메가MGC커피는 오는 12월 4000호점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앤하우스 측은 메가MGC커피의 매장 확장은 기존 가맹점주가 자기 매장 인근에 추가 출점하는 다점포 전략을 통해 점주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을 장악하는 회사의 유통전략이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현재 몽골시장에 진출해 현재 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캄보디아 파트너와 계약을 체결하고 시장 진출 준비를 시작했다"며 "또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에서의 보유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해 보이고자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