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도심 명물로 자리 잡은 호암지 음악분수 야간 공연 시간이 앞당겨진다.
충주시는 일몰 시간 변화에 따라 10월부터 매일 오후 8시 야간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매일 오후 8시30분부터 20여분 동안 야간 경관분수를 가동했다.
이번 공연 시간 변경은 오는 11월16일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 휴장했으나 귀성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휴장 없이 운영한다.
연휴에는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8시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가 어우러진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호암지 음악분수의 가을철 운영 일정을 조정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층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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