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군사력 재건 나서 이스라엘과의 합의 위반"
공습은 베카 계곡 지역 사라인 마을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4개월 간 이어졌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쟁이 미국이 중재한 휴전으로 끝난 후 가장 최근의 공습이라고 국영통신은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시설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스라엘에 가해지는 모든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휴전 발효 이후에도 헤즈볼라가 능력을 재건하려 한다며 레바논 남부와 동부에 거의 매일 공습을 감행했다.
세계은행은 지난번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쟁으로 레바논에서 민간인 수백명을 포함해 4000명 이상이 숨졌으며, 110억 달러(15조5221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80명을 포함해 127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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