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특산품 흑찰옥수수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물량은 냉동 흑찰옥수수 4.5t(300박스) 규모이며 부산항에서 선적 된후 미국 LA항을 통해 뉴저지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수출 물량은 미국 내 전남 해외 상설 판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며 현지 반응을 토대로 판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읍·면 민관안전돌봄협의체 발대식

곡성군은 '읍·면 민관안전돌봄협의체'를 출범하고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곡성형 3S(Smart·Security·Speed) 스마트 맵 안전 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 이장,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부녀회, 청년회 등 11개 단체·2195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취약노인 700가구의 안전 관리와 돌봄, 계절별 재난 대비 예찰, 행사장 안전 점검,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 지역 안전 의제 발굴·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곡성·옥과향교 2025 추기 석전대제 봉행

곡성군은 곡성향교와 옥과향교에서 지역 유림과 주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인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추모하고 도덕적 가르침을 기리기 위해 거행되는 제례다.
 
이날 제례는 유교 전통의 예법에 따라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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