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 한일미래포럼 대표, 李 정부 첫 주일대사 임명

기사등록 2025/09/26 10:28:04 최종수정 2025/09/26 12:14:24

외무고시 13회,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동기

주일대사관 공사, 주베트남대사 등 역임해

[서울=뉴시스]지난 2020년 당시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었던 이혁 주일대사.  (사진=한-아세안센터 제공) 2020.11.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26일 이재명 정부 첫 주일본대사에 이혁(67) 사단법인 한일 미래포럼 대표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주일대사로서 이 대사의 첫 행보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방한 일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일본 외신은 이시바 총리가 오는 30일부터 내달1일까지 1박2일간 방한해 이 대통령을 만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부산이 만남 장소로 거론된다.

이 대사는 1958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외무고시 13회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동기다.

이 대사는 외교통상부 아시아태평양국 국장과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공사 등을 거쳐 박근혜·문재인 정부에서 주베트남대사를 지냈다. 외교부를 떠난 뒤에는 2023년부터 한일 국회의원, 언론인, 학자, 외교관 등의 교류 사업을 벌이는 한일미래포럼 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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