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서 전국 스포츠클럽교류전…동호인 3000여명 모인다

기사등록 2025/09/25 15:04:31

역대 최대 규모, 11월21일부터 사흘간 10개 종목

[강진=뉴시스] 전남도체육회는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이 오는 11월21일부터 사흘간 전남 강진군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전남도체육회 제공) 2025.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도체육회는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이 오는 11월21일부터 사흘간 전남 강진군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참가 신청 마감 결과 전국 스포츠클럽 105곳, 1069개팀, 선수 3306명이 참가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대회 88개 클럽 2800여 명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강진군은 전국 스포츠클럽 동호인들이 대거 몰려드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전국 스포츠클럽교류전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된 전국 단위 대회다.

농구, 배구, 배드민턴, 수영, 야구,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댄스스포츠 등 10개 종목이다. 각 종목 단위로 12세 이하부, 15세 이하부, 18세 이하부, 일반부(19~59세), 시니어부(60세 이상)로 나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체육회는 전남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매력을 함께 즐기면서 체육·관광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의 장으로, 선수들이 서로의 기량과 열정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강진군과 긴밀히 협력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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