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제 해결, 단계적 추진
이민근 시장, 초지동 일원 '현답버스'서 밝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 파티보트와 전기동력 보트 등 수상레저 시설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5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 시장이 지난 24일 '현답버스'를 운영, 안산천 하구 선착장을 찾아 현장점검하고 하반기 중 수상레저 시범운영 등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다만, 안산천 하구의 수위 변화와 유속 등 안전문제 해결 등을 이유로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 시장을 만난 시민들은 수상레저 시설 도입에 따른 화장실·주차장 개방 당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했다.
한편 이날 초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은 이 시장에게 ▲마을 주차장 확보 ▲학교 앞 인도 정비 및 승·하차 구역 설치 ▲빗물받이 설치 ▲도로변 대형 차량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 여러분의 의견은 시정 운영의 소중한 나침반이라고 생각한다"며 "초지역세권 개발, 안산선 지하화, 시민시장 부지 복합개발, 복합 노인복지센터 건립 등 초지동 핵심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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