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철 충남도의원, 안전대책 마련 촉구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20년된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 건물의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오인철 의원(천안7)은 24일 충남테크노파크 건물 노후화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도 차원의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이날 "테크노파크 23개 동 중 10개 동이 지어진 지 20년이 넘었고 누수와 설비 고장이 반복돼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또 "현재 약 33억원을 들여 진행 중인 보수 사업은 한계가 뚜렷하다"며 "임시적 보수가 아닌 별도 예산 확보와 장기적 종합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정기적인 점검과 소규모 보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소규모·단기적 대처는 한계가 뚜렷하다"며 "전면적인 리모델링이나 구조 보강으로 산업지원 인프라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 미래 산업 경쟁력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인프라에서 시작된다"며 "도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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