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지 침수 피해 예방 방안 마련
보고회에선 배수장 통합 운영 및 관리 체계 개선과 스마트 관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침수 위험지도를 통해 농민에게 취약지를 안내하고 침수 위험구역의 저류기능 작물(벼) 재배 유도 등 구조적 해법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부여군은 해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면서 4년 연속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됐다. 군의회는 내달 20일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 대강당에서 배수장관리 방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조덕연(국민의힘·다선거구) 대표의원은 "농업 재해는 현장의 농민이 가장 먼저 피해를 입지만 해결은 농민만의 노력으로는 어렵다"며 "반복되는 농경지 침수피해문제 해결을 위해 배수장 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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