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청소년 정책" 증평군, 1회 청개구리 축제 개최

기사등록 2025/09/24 14:40:47
[증평=뉴시스] 2025년 청개구리 축제 홍보 이미지 (사진= 증평군 제공) 2025.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4일 증평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청개구리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청소년은 9~24세로 규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군은 9월24일을 '증평 청소년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지역 10개 학교의 9월24일생 대표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청소년의 날'을 공식 선언했다.

청소년동아리 식전 공연, 화합행사, 환경·상담·체험·홍보·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군은 앞으로 청소년의 날을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계획이다.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등 소속 아이들로 구성된 '청소년축제추진단'이 축제 공식 마크 디자인, 체험 부스 기획·운영 등 축제 준비를 주도했다. 청개구리라는 이름은 '청소년의 개성 있는 9월24일 리얼 축제'의 줄임말이다.

이재영 군수는 "청개구리 축제는 청소년이 주체가 돼 만들어 가는 참여형 청소년 정책의 첫걸음"이라며 "청소년의 관심과 욕구를 반영한 테마로 행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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