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3일 충효동에 거주하는 김도형(33)·임소라(32)씨 가족을 만나 기저귀와 각종 육아용품 등을 전달하며 출산을 축하했다.
또 생애주기별 인구정책과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시설을 소개하며 여섯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이번 방문은 저출생 사회에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출산의 기쁨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출산축하금 20만원과 함께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아이는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이상은 1800만원을 지원한다. 특산품과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축하상자와 산후 조리비 50만원도 지급한다.
여섯째 출산 가정에는 출산장려금과 첫 만남 이용권, 부모 급여, 아동 수당 등 각종 혜택을 포함해 총 8448만원 상당이 지원된다.
주 시장은 "엄마·아빠를 닮아 밝고 예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다자녀 가정이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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