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 "국민과 국가로부터 신뢰 회복… 군 자긍심 되찾을 것"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5/09/24 13:34:05
최종수정 2025/09/24 16:28:24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9.2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는 24일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에 군이 투입돼 합참의장 후보자로서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했다.
진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합참의장의 중책이 주어진다면 시대적 소명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군은 다시는 흔들리지 않고 태산과 같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진정한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싸워 이길 수 있는 군, 미래를 준비하는 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진 후보자는 "우리 군은 비상계엄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깊은 우려를 안겨드렸으며 군 내부적으로도 혼란 속에서 사기가 저하됐다"며 "이에 더하여 최근 각종 사고로 인한 불안감과 간부들의 이탈이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의 군대'로 다시 서기 위해 우리 군은 헌법적 가치에 입각한 원칙과 기본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최우선으로 국민과 국가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군의 자긍심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진 후보자는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준수하며 법과 규정에 입각한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 군심을 결집하겠다"며 "상관은 적법하게 명령하고 소통함으로써 공감을 이끌어내며 부하는 이를 믿고 능동적으로 수행하는 군 문화를 확립하겠다. 국민 여러분께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군의 신뢰와 명예를 회복하여 강군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인사청문회에서 계엄에 대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5.09.2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5.09.2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2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9.2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9.24. kg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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