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전날 제주시청(시장 김완근)을 방문, 우수 농산물 판매활성화 및 지자체간 상생 협력 등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농산물 직거래 교류·협력 간담회'를 함께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GAP 인증 농산물 등의 직거래 유통 확대 및 고창 복분자와 멜론, 제주도의 감귤 등 두 지역의 농산물 판매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두 자치단체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52회 고창 모양성제'와 내년 3월 '제주 들불 축제' 등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하는 데 동의하고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고창 복분자와 멜론 등 대표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기대한다"며 "두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농업 자원의 직거래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주시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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