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내년도 미·중·일 성장률은 올해보다 낮게 전망"
"반면 한국 경제, 확대된 회복세 내년까지 이어진다고 평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대통령실은 2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올해 1.0%보다 올려잡은 데 대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펼쳐온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소비심리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OECD는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0%, 내년도 성장률은 올해보다 크게 개선된 2.2%로 전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특히 OECD는 미 관세 인상과 높은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세가 올 하반기부터 둔화될 것으로 보면서 미국·일본·중국 등 글로벌 주요국들의 내년도 성장률을 올해보다 낮게 전망했으나, 이에 반해 한국경제는 올 하반기부터 회복세가 확대되면서 내년까지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의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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