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전교조 등 교원단체 만나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교원단체 출신인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친정 방문에 나선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식당에서 교원단체 대표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초청받은 교원단체는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이다.
중등 교사였던 최 부총리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이다.
이번 간담회는 장관 취임 이후 교원단체 대표들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로, 현장 교원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교학점제 운영, 교권보호, 교원단체와의 협력 등 교육 현안에 대해 각 단체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각각의 교원단체는 서로 다른 전통과 성격이 있지만 교원이 존중받고 학생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는 교육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는 같다"며 "앞으로도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교원과 학생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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