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어린이들을 위한 '모시래 놀이터'가 문을 활짝 열었다.
충주시는 23일 달천동 모시래 놀이터에서 개장식을 하고 시설을 지역 어린이들에게 개방했다.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한 모시래 놀이터는 달천동 농경지를 활용해 1만8000㎡(5400평) 규모로 조성했다.
모험 놀이시설, 모노레일, 짚라인, 스포츠 월, 관리동 등을 갖춘 어린이 체험형 복합 공간이다.
2018년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2021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2024년 3월 착공해 15개월 공사를 거쳐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부족했던 어린이 전용 체육·놀이 시설 확충을 위한 장기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했다"며 "충주의 아동 복지 인프라가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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