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시 출품작 3편, 초청작 11편 상영
유준상 배우 등과 만남…현장 포럼 진행
이번 영화제에는 추도에서 열린 레지던시 프로그램 결과물인 출품작을 비롯해 국내·외 초청작이 상영되어 '추도'가 가진 자연·문화 자원과 영화 콘텐츠의 결합 가능성을 모색한다.
제2회 추도 섬 영화제는 '시와 섬'을 주제로 출품한 ▲로드 투(감독 김민경) ▲잘 다녀올게(정성욱) ▲표류경로(전찬영) 지역 체류 단편영화 3편과 초청작 국내외 11편이 상영된다.
또 ▲감독·영화인과 만나는 관객과의 대화 ▲추도의 아름다운 길을 탐방하는 '이바구 트레킹' ▲추도 부녀회에서 차려내는 '선셋 다이닝' ▲섬 영화제 현장 포럼 등도 준비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통영 추도 섬 영화제가 지역문화 진흥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영화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지역주민과 영화계, 행정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적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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