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글로벌, '해외통' MZ CEO 앞세워 K치킨 공략 확대나서

기사등록 2025/09/23 14:47:03

(종합) 제너시스BBQ글로벌 새 대표에 81년생 윤두현 COO

7월엔 제너시스BBQ 대표로 CJ제일제당 출신 김지훈 영입

2030년 전 세계 가맹점 5만개 목표…해외 진출 박차

[서울=뉴시스] BBQ가 미국 유타 주에 ‘BBQ 사우스 솔트레이크 시티점’을 열었다..(사진=제너시스 BBQ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제너시스BBQ그룹이 지난 7월과 이달 제너시스BBQ와 해외 사업을 담당하는 제너시스BBQ글로벌의 대표이사를 연이어 글로벌 사업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교체했다.

업계에서는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하겠다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의 경영 기조에 발맞춰 해외 사업에 정통한 인물에게 지휘권을 줬다는 해석이 나온다.

23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글로벌은 이달 1일 윤두현 COO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뉴시스 9월22일자 [단독]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 1981년생 윤두현 신임 대표 선임 "K치킨 영토확장" 기사 참조)

제너시스BBQ글로벌은 2014년 6월 제너시스BBQ가 해외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로, 미국·중국·베트남 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1981년생 'MZ세대'인 윤 신임대표는 BBQ 내부 출신으로 미국과 일본 등에 현지 사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캐나다법인장을 지내는 등 그룹 내 글로벌 사업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서울=뉴시스] BBQ가 뉴욕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 정중앙에 위치한 ‘원 타임스스퀘어(One Times Square)에 송출한 광고 모습.(사진=제너시스비비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너시스BBQ글로벌은 미국·일본·캐나다 등 해외에서 BBQ 사업을 경험해본 전문가인 윤 대표를 통해 해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제너시스BBQ도 지난 7월 1일 부로 CJ제일제당 출신 해외 마케팅 전문가 김지훈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뉴시스 7월14일자 [단독] 제너시스BBQ, CJ 출신 '글로벌 전문가' 72년생 김지훈 대표 선임 기사 참조)

1972년생인 김 대표는 국내 최대 식품기업 CJ제일제당 출신으로 미국 인디애나대를 나온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다.

2022년 10월부터 2023년까지 CJ제일제당에서 식품수출담당 경영리더(임원)를 역임했다.
[서울=뉴시스] 미국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에 위치한 BBQ 와이키키점 모습.(사진=BBQ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BQ는 현재 윤 회장 주도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중 해외 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펼치는 중이다.

내수 소비 시장이 침체를 이어가는 가운데 K푸드 열풍으로 해외에서 'K치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빠르게 해외로 눈을 돌린 것이다.

현재 BBQ는 전 세계 57개국에 약 7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특히 미국에선 31개 주에 약 2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가맹점을 5만개까지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윤 회장은 지난 6월 열린 창사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전 세계 80억 인구가 BBQ를 잘 먹고, 잘 살게 하는 것이 제 꿈이고, BBQ가 미래의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고 꿈이 되는 것이 저희들이 가야 할 길"이라며 "2030년에는 전 세계에 5만개의 가맹점을 개설해서 세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 세계 1등 그룹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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