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38분 현재 SK오션플랜트는 전일 대비 1500원(6.06%) 오른 2만62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7% 가까이 뛰기도 했다.
주가가 뛰고 있는 것은 미국의 조선산업 부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수혜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오션플랜트는 미국 해군 함정 MRO 사업에 공식 진출을 선언한 바 있으며 중소 조선사로서 1호 MRO 사업자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SK오션플랜트의 ‘함정정비협약(MSRA)’ 체결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 5월1일 태스크포스를 가동한지 4개월도 안된 지난달 중순 MSRA에 필요한 서류제출을 마치고 이달 말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다. 이르면 올해 안에도 협약 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통상 MSRA 체결까지 걸리는 시간은 1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는데, SK오션플랜트가 속도감 있게 준비 중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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