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윤, 상급종합병원 47곳 자료 분석
23일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상급종합병원 47곳의 회계자료에 따르면 입원환자 급감으로 의료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전국적으론 2023년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이익은 약 310억원 적자 수준이었으나 2024년에는 적자가 1조원을 넘어섰다.
의료이익은 병원의 본질적 활동인 진료 행위에서 발생한 순이익으로 의료수익(입원 수익, 외래수익 등 진료로 벌어들인 수입)에서 의료비용(인건비, 약제비, 진료 관련 경비 등)을 뺀 금액을 의미한다.
경남은 47개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감소율 평균인 23.4%를 넘어 전국에서 14번째로 많았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경우 입원 환자가 6만9245명이 줄며 2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환자 감소율은 충북대병원이 전년 대비 36.8%(8만3000여명) 감소했고, 이어 서울대병원(32.8%, 18만명), 연대 세브란스(32.6%, 25만명), 서울아산병원(32.6%, 30만명) 순이었다.
김윤 의원은 “의료 대란의 피해는 환자의 치료 기회 상실과 생명 위협으로 직결됐다”며 “특히 의료전달체계의 중추 역할을 하는 국립대병원과 빅5 병원, 그리고 내과·외과 등 필수 진료과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의료체계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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