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4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충남 당진시 송악읍 영천리에서 목격자가 "졸음쉼터에서 덤프트럭에 불이 크게 났다"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14대와 대원 등 36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11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자갈이 실린 해당 덤프트럭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81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운전자가 주행 중 차량 계기판이 꺼져서 바로 옆 졸음쉼터에 정차하고 내리니까 차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였다고 진술했다"며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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