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GE 출신 美 가전 유통 전문가 영입

기사등록 2025/09/22 17:03:29 최종수정 2025/09/22 18:12:24
[서울=뉴시스]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북미법인(SEA)은 지난달 마이클 맥더못(Michael McDermott) 전 뉴웰브랜드 홈&커머셜 사업부문 최고경영자(CEO)를 소비자가전 사업부문 부사장(EVP)으로 선임했다. (사진=SNS 캡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30년 경력을 지닌 북미 가전 업계의 유통 전문가를 영입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북미법인(SEA)은 지난달 마이클 맥더못(Michael McDermott) 전 뉴웰브랜드 홈&커머셜 사업부문 최고경영자(CEO)를 소비자가전 사업부문 부사장(EVP)으로 선임했다. SEA는 1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삼성전자의 북미 완제품(세트) 사업의 전략 거점이다.

맥더못 신임 부사장은 북미 가전유통 시장에서 32년 경력을 지닌 베테랑이다.

그는 미국 가전업체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20년 넘게 영업 경력을 쌓았고, 대형 유통업체 로우스(Lowe's)에선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역임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영입은 북미에서 통상 환경 변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지 영업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내세워 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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