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MZ공무원과 정책 브레인스토밍…"농정 홍보의 새 돌파구"

기사등록 2025/09/22 14:00:00

농정 홍보 전략·공직 미담 발굴·조직문화 개선 등 토론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식품부 MZ공무원 '브레인스토밍'에서 MZ 공무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5.08.1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청년 세대 공무원들과 정책 제안을 논의하는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본부와 소속기관의 2030세대 공무원 20여명과 함께 농식품 정책 홍보 전략, 공직 미담 사례 발굴, 조직문화 개선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8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9월20일 '청년의 날' 의미를 살리고 청년 공무원들의 창의적 제안을 실제 정책 성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디지털 기반 홍보 채널 활용, 국민 참여형 홍보 콘텐츠 제작, 농정 현장에서 발굴된 미담 사례 확산 방안, 유연한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 청년 공무원들의 현장감 있는 의견이 활발히 제시됐다.

특히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의 한 주임이 담당 관리시설 인근에서 발생한 극단 선택 위기 상황을 신속히 대응해 경찰청 표창장을 수여받은 사례도 소개됐다.

송미령 장관은 "청년 세대 공무원들의 창의성과 디지털 감각은 국민이 공감하는 농정 홍보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직사회 미담과 적극행정도 최대한 많이 발굴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달부터 온라인 소통 플랫폼 '모두의 농정ON(mafra.go.kr/mafraOn)'을 통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 정책 참여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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