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중문 칠선녀 축제 27~28일 개최…공연·체험 다채

기사등록 2025/09/22 09:50:03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청사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귀포시는 2025 제20회 중문 칠선녀 축제가 오는 27~28일 이틀간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공원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중문 칠선녀 축제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중문 천제연 폭포 맑은 물에 노닐다 올라갔다는 칠선녀 설화를 바탕으로 마을 화합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1995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선 칠선녀 무용, 록 페스티벌,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째 날에는 오후 1시 칠선녀 봉행제를 시작으로 지역주민 공연, 초대가수 공연, 치어리딩 공연 등 볼거리가 이어진다. 오후 6시부터 개막식과 칠선녀 무용, 록 페스티벌 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오후 1시부터 시니어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 초청가수 공연, 칠선녀 노래자랑, 칠선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록 페스티벌과 어린이 사생대회는 올해 처음 진행된다. 록 페스티벌에는 지역 밴드를 포함해 총 11팀이 참여한다. 사생대회는 칠선녀 설화를 주제로 열린다.

이 외에도 제주옹기체험, 빙떡만들기, 보물찾기, 옥황상제 열쇠를 찾아라 등 체험 및 상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천제연 폭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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