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2025 들안길 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먹고싶은대로(大路)! 푸드마블 들안여행'을 슬로건으로 대구 대표 먹거리 골목인 들안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는 오는 27일 들안길 일대에서 진행되며 50개소 로드레스토랑을 비롯해 플리마켓, 체험 부스, 노래 대결, 가족 단위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매도시 4곳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에어바운스와 VR 체험존 등 가족 중심 콘텐츠도 확대됐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보물찾기 이벤트가 열리며 로드레스토랑 이용객은 경품 추첨 기회도 얻는다.

행사 기간인 27~28일 오전 4시까지 들안길삼거리~상동지구대 네거리 구간은 전면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김대권 구청장은 "푸드페스티벌을 통해 구민이 함께 즐기고 골목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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