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 없는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제주 도로 달린다
기사등록 2025/09/19 16:24:28
최종수정 2025/09/19 18:08:24
핸들·페달 없이 이동하는 버스 '일출봉 GO!' 시승식
22일부터 12월19일까지 성산서 6회 왕복 무료 운행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1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일원에서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일출봉 GO'의 실내를 둘러보고 있다.
핸들과 페달이 없이 이동하는 레벨4(Lv4) 수준의 '일출봉 GO'는 오는 22일부터 12월19일까지 섭지코지, 신양해수욕장,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성산수협 앞)을 잇는 왕복 9.3㎞ 구간에서 시범 운행된다. 2025.09.1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운전석 없는 관광형 자율주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제주도는 19일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공영주차장에서 핸들과 페달 없이 이동하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일출봉 GO!' 시승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출봉 GO는 오는 22일부터 12월19일까지 섭지코지, 신양해수욕장,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성산수협 앞)을 잇는 왕복 9.3㎞ 구간에서 시범 운행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6회 운행하며, 승객은 안전관리자를 제외하고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운행을 담당한다. 일출봉 GO의 최고속도는 시속 40㎞이며, 안전한 운행을 위해 좌석제로만 운영된다.
승객은 모바일 큐알(QR)코드 스캔이나 웹사이트 접속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지정 정류장에서 승·하차를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빈 좌석에 바로 탑승도 가능하다.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1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일원에서시범 운행에 나선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일출봉 GO'에서 안전관리자가 핸들 대신 조이스틱으로 보조 운행 시범을 보이고 있다. 핸들과 페달이 없이 이동하는 레벨4(Lv4) 수준의 '일출봉 GO'는 오는 22일부터 12월19일까지 섭지코지, 신양해수욕장,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성산수협 앞)을 잇는 왕복 9.3㎞ 구간에서 시범 운행된다. 2025.09.19. woo1223@newsis.com 이번 시범운행은 기존 제주공항과 제주시, 서귀포를 잇는 여객 중심의 '탐라자율차'에 더해 관광형 노선버스로 확장한 것이다. 특히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올해 시범운행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섭지코지에서 광치기해변을 지나 성산일출봉에 이르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한 운행구간은 단순히 이동을 넘어 제주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며 "일출봉 Go를 시작으로 성산 관광 부흥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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