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김병훈, '아마존 뷰티 인 서울'에 연사로 참석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했다.
19일 윤 부회장과 김 대표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에서 만났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마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오전 행사를 마친 후 행사장에서 인사를 나누며 명함을 교환했다.
이날 윤 부회장은 'K뷰티 화장품 브랜드의 성공, 화장품 제조업자 콜마 관점에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추가적인 진화가 없으면 도태되는 경우가 많다"며 "제품을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을 피드백을 반영해 계속 진화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금 가장 사랑받는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의 성공 DNA'를 주제로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대표와 대담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K뷰티 생태계는 마치 하나의 유기체처럼 오랜 시간 진화해왔고, 그만큼 제품 개발 속도도 빠르고 품질도 계속 향상되고 있다"며 "여기에 K컬처의 문화 콘텐츠까지 더해지니, 마치 호랑이에 날개를 단 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행사에 앞서 뉴시스와 만나 '향후 글로벌 사업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글로벌 1등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부회장은 1974년생으로 콜마그룹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서울대 학사와 영국 런던 정경대 석사, 미국 스탠퍼드대 석사 학위를 받고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에서 근무했다.
1988년생으로 '올림픽 키즈'인 김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미국 교환학생 시절 인터넷·모바일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체감한 뒤 이를 활용한 온라인 광고 사업으로 첫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화장품 온라인 광고 대행을 맡으며 노하우를 쌓았고 2014년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을 출시하며 '에이피알'을 창업했다.
윤 부회장이 이끄는 콜마홀딩스는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한국콜마의 지주사다.
김 대표의 에이피알은 국내 뷰티주 시가총액 1위에 오르는 등 K뷰티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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