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차관, 우크라이나 차관 면담
협력 잠재력…AI 통해 농업 회복 기여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우크라이나 차관과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산업·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 차관은 19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마리나 데니슉 우크라이나 지역사회·영토개발부 차관과 면담했다.
문 차관은 "제조업 강국인 한국은 플랜트, 인프라 건설 및 전력기자재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와 협력 잠재력이 크며, 세계적인 곡창지대를 보유한 우크라이나가 인공지능(AI) 등 첨단 성능을 탑재한 한국산 농기계와 협력한다면 농업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데니슉 차관은 "한국의 성장경험이 우크라이나의 재건 및 향후 발전 경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정부 간 협력 뿐 아니라 민간 협력을 통해 양국간 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며 "특히 한국이 추진 중인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 개발 지원 프로그램 등은 지역사회 재건의 핵심 인프라"라고 덧붙였다.
문 차관은 "우크라이나에 하루빨리 평화가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종전 이후 여건이 마련된다면 경험과 기술력이 풍부한 우리 기업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측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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