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순철 기자 =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90mm 가까운 단비가 내려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5%까지 올랐다
19일 시는 지난 17일 기준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자연 유입 33만2400t, 남대천 하천수 5600t 등 총 33만8000t이 유입돼 25%대 저수율을 보였다.
이날 홍제정수장에는 오봉저수지에서 6만400t, 남대천 관정 5곳 2000t, 남대천 임시취수장 1만t, 건물 지하 유출수 3500t 등 총 7만5900t이 공급됐다.
현재 홍제정수장으로 하루 7만5900t이 유입되고 있는 반면 시민들의 물 사용량은 6만9900t 수준으로 머물고 있다.
이에 더해 20일 도암댐 비상 방류수 1만t과 남대천 지하수 관정 3곳에서 추가 공급이 이뤄질 경우 물 공급이 안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19~20일 이틀간 강릉지역에 10~40mm의 비 올 것으로 예보돼 저수율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 내린 비로 저수율이 상승하면서 지난 17일 오봉저수지의 원수 운반급수가 중단됐다가 이날 재개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물 사용량 절약과 제한급수 조치로 물 공급이 안정세로 전환됐다"며 "추가 원수확보로 물 부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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