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문형배 에세이 '호의에 대하여' 3주 연속 1위

기사등록 2025/09/19 08:01:00 최종수정 2025/09/19 08:20:23

교보문고 9월 2주 차 베스트셀러 집계

다가오는 연말 대비 미래 조망하는 책 인기

송길영의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8위로 진입

[서울=뉴시스] '호의에 대하여' (사진=김영사 제공) 2025.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첫 에세이 '호의에 대하여'가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9월 2주차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문 전 대행의 책이 1위, 멜 로빈스의 '렛뎀 이론'은 2위에 올라 2주 연속 동일한 순위였다.

교보문고는 "자기계발을 위한 동기 부여와 마음가짐을 담아 독자들의 관심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성·연령별 판매비중을 봤을 때 30대 여성 독자가 26.4%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높았다.

이번 주 집계에는 미래를 준비하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한 해 트렌드를 정리하고 내년을 위해 경제 전망과 트렌드 도서를 찾는 독자들이 다수였다.

'미래 예언자' 송길영 작가의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은 지난 11일 출간 이후 8위로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했다. 책은 저자의 '시대예보' 시리즈 세 번째 도서로, 출간 즉시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미래학자 송길영 작가가 1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신간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기자간담회에서 신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변순철  작가 제공) 2025.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매 독자를 짚어봤을 때 남성 독자의 구매가 51.1%로 조금 높았지만, 40대 여성 독자의 구매가 19.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상위 10위 내 소설이 네 개가 포함되면서 문학 강세가 이어졌다. 성해나의 '혼모노'(3위), 한로로의 '자몽살구클럽'(5위), 양귀자의 '모순'(6위),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공범'(7위)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교보문고 9월 2주 베스트셀러
1. 호의에 대하여

2. 렛뎀 이론

3. 혼모노

4. 다크 심리학(양장본 Hardcover)

5. 자몽살구클럽

6. 모순(양장본 Hardcover)

7. 가공범(양장본 Hardcover)

8.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9.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10.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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