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가 지역 대학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 간 교육과정 교류 등을 추진한다.

울산대학교는 18일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 지역대학협의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전력 원자력대학원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 6개 대학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지역대학 간 강의 교류 및 공동 교육과정 개발 ▲지역 내 외국인 교육지원 활성화 등 주요 협력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대학 간 긴밀한 연대를 통해 글로컬대학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지역 전체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울산대 글로컬대학사업단 김정훈 부단장은 "오늘 협의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국 대학에 확산 가능한 지역 협력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컬대학 지역대학협의회'는 울산지역 주요 대학들이 참여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품질 제고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글로컬대학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