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총리측은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 전 총리는 조 대법원장과 개인적인 친분이 없다"고 했다.
앞서 부승찬 민주당 의원은 1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후 조 대법원장과 한 전 국무총리가 만났고, 그 자리에서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7일 "어제 국회 대정부 질문 과정에서 부승찬 의원의 충격적인 의혹 제기가 있었다"며 "내란 특검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6시 퇴근길에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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