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마이애미, 김기희의 시애틀 완파…리그스컵 패배 설욕

기사등록 2025/09/17 13:31:13

3-1 승리…메시 1골 1도움 맹활약

[포트 로더데일=AP/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 2025.09.16.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전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기희(시애틀 사운더스)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마이애미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2025시즌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이애미(승점 49·14승 7무 6패)는 동부 콘퍼런스 5위로 도약했고, 시애틀(승점 45·12승 9무 8패)은 서부 콘퍼런스 4위에 머물렀다.

지난 1일 리그스컵 결승에서 우승컵을 다퉜던 두 팀이 리그에서 재회했다. 당시 시애틀은 마이애미를 3-0으로 꺾고 첫 리그스컵 우승을 달성했다.

마이애미는 약 보름 만에 성사된 설욕전에서 완승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애틀 수비수 김기희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포트 로더데일=AP/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 2025.09.16.
이른 시간 마이애미가 빠르게 균형을 깼다.

전반 12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역습이 전개됐다. 알바가 메시의 패스를 이어받은 뒤 슈팅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메시와 알바가 다시 합작품을 만들었다.

전반 41분 알바가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크로스했다. 문전으로 뛰어든 메시가 넘어지면서 슈팅했고,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에 돌입한 마이애미는 후반 7분 이안 프레이의 쐐기골로 골 잔치를 벌였다.

시애틀은 후반 24분 오베드 바르가스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역전은 무리였고, 경기는 마이애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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