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전주, 역사를 걷다'…전주국가유산야행, 26~27일 개최

기사등록 2025/09/17 11:38:5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2025 전주국가유산야행'이 오는 26~27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라감영, 풍남문, 향교 등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2025 전주국가유산야행'이 26~27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라감영, 풍남문, 향교 등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야행은 '밤의 전주, 역사를 걷다'를 주제로 ▲야경(야간경관) ▲야로(테마 공간) ▲야사(스토리텔링) ▲야화(미술·체험) ▲야설(공연) ▲야숙(여행·숙박) ▲야식(음식) ▲야시(플리마켓) 등 8개 분야 2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경기전 광장에서는 전주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구체적으로는 마스코트인 태조 할아버지와 '야행이'가 성화봉송 주자로 등장하는 퍼레이드 '국가유산 천년의 행진'이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이어 올림픽 유치 염원을 담은 공연 '국가유산 풍류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전라감영에서는 올림픽 종목과 인류 문화유산을 접목한 미니 게임 '전라관찰사의 탄생'이 진행되며, 청년들이 참여하는 공예 체험 플리마켓과 국가유산 공간에서의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진박물관 앞에서는 역사콘서트 '후백제의 왕궁, 야간산성행'이, 행사장 곳곳에서는 스탬프투어 '잃어버린 백제를 찾아서'가 열린다.

이 밖에도 전주향교에서는 유생과 함께하는 체험극 '향교 괴담'이, 풍남문에서는 국악 콘서트 '뜻밖의 국악' 등 각 공간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국가유산야행은 전주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통해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현대적으로 계승·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발굴하고 있다"면서 "가을 단풍이 물들듯 전주의 역사와 문화가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길 바라며, 이번 전주 국가유산의 밤을 많은 분이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