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코트디부아르와 자원순환 협력…"폐유 재활용"

기사등록 2025/09/16 17:46:15

"폐유 재활용 연수 통해 기술·정책 공유"

[시흥=뉴시스] 지난 15일 열린 폐유 재활용 협력 국제 연수 프로그램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학대 제공).2025.09.16.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는 대학교가 주관하는 시흥 녹색환경 지원센터가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정부와 폐유 재활용 협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공학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코트디부아르 산업무역부와 환경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연수 프로그램을 열었다.

특히 이날 연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이 공동 지원하는 ‘코트디부아르 폐유 재활용 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폐유 재활용 분야의 협력을 모색했다.

행사는 한국공학대가 개회식과 정책 설명회를 주관한 가운데 시흥 녹색환경 지원센터가 기술 강연과 사례를 발표하는 등 한국의 선진 폐유 관리 경험을 공유했다.

박승준 한국공학대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수는 대학이 환경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국제사회와의 지식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