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 기습 폭우…90대 노인 하천에 고립됐다 구조

기사등록 2025/09/16 16:23:52 최종수정 2025/09/16 17:52:24
[안산=뉴시스] 16일 안산천 한양교 인근 산책로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침수된 가운데 사동119안전센터 대원들이 불어난 물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안산소방서 제공02025.09.1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하천변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고 산책하던 90대 노인이 무릎 높이까지 차오른 하천 산책로에 고립됐다 구조됐다.

16일 경기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안산천 한양교 인근 산책로에서 전통휠체어를 타고 산책 중이던 A씨(90대)가 갑자기 불어난 물로 산책로에 고립, 사동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침수 구간에 진입해 노인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날 안산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90㎜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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