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기차타고 가을여행 떠나요"…5개 관광열차 반값

기사등록 2025/09/16 15:36:49

내일로는 1만원 특별할인

[대전=뉴시스] 코레일이 가을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사진=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서 주관하는 '2025 여행가는 가을' 프로모션에 동참해 특별할인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코레일은 전국 명소를 잇는 관광코스로 행락철에 인기가 높은 5개 노선의 관광열차 운임·요금을 50% 할인한다.
 
대상열차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목포) ▲서해금빛열차(용산~익산)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 등이다.

코레일은 민둥산 억새축제와 영주 풍기인삼축제, 홍성 남당항대하축제, 전주 비빔밥축제 등을 관광열차 추천 여행 코스로 꼽았다.

또 젊은 여행객을 위한 철도 자유여행패스인 '내일로'를 권종에 상관없이 1만 원 할인한다.

연령제한이 없는 어덜트(Adult)권은 연속 7일권 10만 원, 선택 3일권 9만 원, 유스(Youth, 29세 이하)권은 연속 7일권 7만 원, 선택 3일권 6만 원에 이용 가능하다.

할인상품 운영기간은 10월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며 상품예매는 5대 관광열차의 경우 16일부터, 내일로는 다음달 6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하면 된다.

예매상황에 따라 프로모션 할인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가을은 산과 들이 화려하게 물드는 계절"이라며 "많은 여행객이 실속 있는 이번 혜택을 활용해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차여행을 떠나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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