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목계나루 뱃소리' 관광자원 활용방안 모색

기사등록 2025/09/16 13:32:35

19일 세미나 개최…예술·학술적 가치 재조명

충주 목계나루 뱃소리 재연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목계나루 뱃소리'의 예술·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충주시와 충주문화원은 19일 유네스코 국제회의실에서 '목계나루 뱃소리의 가치 발굴 학술 세미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목계나루 뱃소리는 적잖은 배가 드나들던 목계나루터에서 생성된 노랫가락이다. 중원민속보존회가 보전·계승하고 있다.

2015년 21회 충북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받았고, 2024년 10월엔 국가유산청의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와 문화원은 세미나에서 이 노랫가락의 예술·학술적 가치와 육성·전승 체계, 관광자원 활용 방안 등을 살필 예정이다.

최명환 강원대 교수(목계마을의 민속문화)와 임창식 중원민속보존회장(목계나루 뱃소리의 발굴 복원 과정 회고), 허원기 건국대 교수(목계나루 뱃소리의 중원문화적 가치), 양미지 중앙대 국악대학 겸임교수(목계나루 뱃소리의 음악성 연구)가 논문 등을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