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복연 초상 일괄’이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복연(李復淵, 1688~1732)은 숙종~영조 연간에 활동한 무관으로, 남양주시 와부읍에 안장돼 있다.
이번에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물은 2017년 남양주시립박물관에 기증된 ‘이복연 초상’과 초상을 보관하는 ‘보자기’ ‘함’이다.
이복연 초상은 당시 최고의 초상화가로 불리던 어진화사(御眞畵師) 진재해(秦再奚, ?~1735년 이전)의 1727년 작품으로 추정되며, 보존 상태와 함께 회화적 수준도 우수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남양주시립박물관은 문화유산 지정을 목표로 2023년부터 이복연 관련 박물관 소장 문서들과 각종 사료를 연구하고 재정립해 지난 1월 경기도에 문화유산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남양주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유산 지정은 시를 대표하는 정약용에 이어 진행된 각 분야 역사 인물 연구의 성과”라며 “소장 자료 연구를 통해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새로운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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