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민대상 시상, 가수 바다 등 축하 무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제30회 도봉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다락원체육공원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매년 5월 1일인 도봉구민의 날에 구민의 자긍심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당시 대통령 보궐선거 일정으로 행사가 연기됐다.
오후 6시 30분부터 사전 공연으로 어린이합창단, 치어리딩단, 지역예술인 공연이 펼쳐진다.
기념식에서는 도봉구민대상 시상과 도봉을 빛낸 도봉人(인) 시상이 진행된다.
도봉구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날 구민 5명과 1개 단체에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봉을 빛내고 알린 이들에게도 상을 수여한다. 구민 4명과 1개 단체가 상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은메달리스트 김홍열(홍텐) 선수가 소속된 도봉구청 브레이킹 팀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에녹, 바다, 울랄라세션의 무대가 펼쳐진다.
구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객석은 총 3000여석 마련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민의 날은 구민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인 날"이라며 "모두가 안전하게 즐기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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