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트리플A서 홈런 맞고 1⅓이닝 1실점…쑥스러운 홀드

기사등록 2025/09/15 16:56:55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고우석이 9일 미국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출국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2.0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며 빅리그 진입 도전을 이어가는 고우석이 홈런을 허용하고 쑥스러운 홀드를 챙겼다.

고우석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스서드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1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홀드를 수확했다.

지난 13일 루이빌전에서 1⅓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작성하고 승리 투수가 됐던 고우석은 이틀 만에 마운드에 올라 홀드를 따냈다.

고우석이 트리플A 경기에서 홀드를 수확한 것은 잭슨빌 점보슈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소속이었던 6월14일 로체스터 레드윙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경기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팀이 5-3으로 쫓긴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한 고우석은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 스트랜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코너 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지만, 데이비스 웬젤에 좌월 솔로 홈런을 헌납했다.

그러나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리드를 지켰다.

6월 중순 마이애미에서 방출된 고우석은 같은달 말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 도전을 이어갔다.

손톱, 무릎 등에 잔부상이 생겨 7월24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고우석은 8월20일부터 하이싱글A에서 재활 등판을 치렀고, 이달 10일 트리플A에 돌아왔다.

고우석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17경기 1승 무패 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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