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거짓" 주장한 보수 인사 8명 불구속 송치
기사등록 2025/09/15 15:48:09
최종수정 2025/09/15 15:56:24
시민단체 대표 등 8명 검찰 넘겨져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에서 정의기억연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소녀상 주변에서도 반대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2025.01.0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가 거짓이라고 주장해온 보수 시민단체 인사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달 말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와 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 등 8명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정의기억연대 수요시위에 대응하는 집회를 열며 위안부 피해가 거짓이라고 주장해온 바 있다.
정의연은 지난 2022년 3월 보수 시민단체 회원과 유튜버 등 10여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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